송대익 반성문 반응
인기 유튜버 송대익의 반성문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에
"일상"이라는 제목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송대익은 "그동안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내서 카메라를 켜봤습니다"고 영상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이어 '송집사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반려견과의
일상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러면서 송대익은 "앞으로 이 녀석을 타고 다닐 거다"라며
소형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걸어왔습니다"고 말도 안되는
자막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11시 송대익은 "요즘 내가 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라며
식탁에 앉아 반성문 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송대익은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것처럼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다신 잊지 않으려고 쓰고 있습니다"고
진지하게 반성문 쓰기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카페에는 송대익 반성문을
확대 캡처 사진들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확대된 영상
속 반성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자들이 나열돼
누리꾼들의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것마저도 주작이냐" "소송 당한 건 어떻게 됐냐"
"아랍어인가 상형문자인가" "진짜 이것마저도 대박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게재 4시간만에 42만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싫어요 버튼이 5만을 넘어서는 등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작 의혹을 시인한 인기 유튜버 송대익이 방송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송대익은 주작 논란은 지난 6월 28일 벌어졌습니다.
그는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습니다"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해당 지역 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완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송대익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가 7월 1일 사과했습니다.
그는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니
문제가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편집 영상을
송출했습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송대익은 지난 1일 주작논란에 휩싸인 지 한 달 만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자기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갑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영상을 올리기
까지 수 많은 고심을 했다며 방송 복귀를 알렸습니다.
송대익은 "어떻게 하면 제가 한 실수를 주워 담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지금 이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기 보다는 내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영상을 켰습니다"고 복귀 이유에 대해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실 긴 시간을 반성하고 사죄하고 살아가는게 맞지만
제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주워담는게 조금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며 "제가 책임져야
되는 부분은 피하지 않고 꼭 책임지고 다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습니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한편 유튜버 송대익은 한때 유튜브에서 구독자 135만
명을 보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주작 논란'에 휩싸이며 한 달 만에
26만 명이 구독을 취소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송대익의 복귀 시점에 대해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는 상황에서 그가 다시 예전처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튜버의 '조작·일탈' 논란은 어제금일 일이 아니지만 늘
비슷한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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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영상을 올린 후 자숙 기간을 거친 후 대다수 6개월
이내에 영상을 올리며 방송에 복귀합니다.
반년 이내에 영상을 올려야 유튜브 계정의 수익이 창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패턴이 가능한 이유는 논란이 되어도 여전히
유튜버를 지지해주는 구독자 층이 굳건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조작 논란이 일었던 유튜버 송대익씨는 논란 이후에도
여전히 120만명대의 구독자 수를 유지하고 있고
과장·허위 광고로 벌금형을 받은 유튜버 밴쯔도
24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송대익씨는 지난달 28일 유튜버 방송 도중 경기도에 있는
한 피자나라 치킨공주 지점에서 피자와 치킨을 배달해 먹었습니다.
송씨는 "치킨은 베어 문 흔적이 있었고 피자는 두 조각이 없었습니다"며
배달원이 음식을 먹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조작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측은 지난 1일
송씨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유튜브는 완전한 새롭게 매체입니다.
TV 시청자들과는 또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며
"방송과는 달리 별다른 제재가 없는 매체다보니 유튜브
시청자들은 어떠한 논란이 발생해도 그저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버에 대한 법적 규정이 완전 없다고 하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요번 송씨 사건의 경우 대상자가 명확해 명예훼손 등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대다수 논란은 잠시 이슈화되고 지나갑니다.
특히나 유튜브는 6개월 내에만 영상을 올리면 관련 수익이 발생하는데
이슈가 잠잠해지기 충분한 기간입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특별히 유튜버를 제재할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며
"대다수의 기행은 경범죄에 그치거나 훈방 조치됩니다"고 말했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유튜브도 일종의 공공재가
됐습니다"며 "해당 매체와 시청자의 성격에 맞는
모니터링 방안이 필요합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대에 못 믿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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