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와사비 해명 내용 |
래퍼 퀸 와사비(본명 김소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케리건메이(본명 박예림)의 타투 시술 관련 논란
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협박 및 부당한 금전 요구를 한 적이 없다며
케리건메이 측 주장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퀸 와사비는 3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타투 논란에 대해서 팩트정리 하고자 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해 6월 있었던 타투 시술 건 관련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해당 논란은 케리건메이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퀸 와사비의 디스곡을 공개하며 불거졌습니다.
해당 디스곡에서 케리건메이는 퀸 와사비가 자신에게 타투 시술을 받은 뒤
만족해 집에 돌아갔지만 이후 돌변, 타투가 불법이니
돈을 송금하라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퀸 와사비의 협박에 돈을 보내며 사건이 끝날 줄 알았지만
이후 퀸와사비가 경찰에 고소해 벌금을 물고 전과자 신세가 됐다는 게
케리건메이의 주장입니다.
해당 영상 아래 댓글에서 케리건메이는
"와사비씨, 왜 네가 피해자고 내가 가해자야? 법 이용해서 사람 괴롭히니까
재밌디? 너 보면 심장 쿵쾅거려서 잠도 안 와. 잊을만 하니까 방송 기어나오네.
사과해 와사비"라고 적어 논란이 됐습니다.
케리건메이의 폭로에도 불구, 퀸 와사비가 이렇다 할
반박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논란 사흘 만인 지난달 31일, 퀸 와사비는 현재 출연 중인 Mnet
’굿걸’ 종영 이후 진실을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실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채 이슈가 이어지자 결국 일주일 만인 이날 작정하고 입을 열었습니다.
입장문에서 퀸 와사비는 "갑작스러운 논란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도 "현재 사건의 당사자인 케리건메이의
일방적인 주장을 기초로 실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이
여러 매체를 통해 확대·재생산되고 있기에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케리건메이와의 통화 녹취록 일부 및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퀸 와사비는 지난해 6월 9일 케리건메이로부터
타투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 후 케리건메이는 시술 후 주의사항을 보내주기로 했으나
보내주지 않았고, 이틀 뒤 시술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컴플레인을 하자 케리건메이는 ’관리 방법을 보내드리는 걸 깜박했습니다.
죄송하다’며 뒤늦게 시술 수 주의사항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타투 시술 부위에는 염증과 고름이 생겼고, 결국 퀸
와사비는 케리건메이의 권유에 따라 피부과를 방문했습니다.
케리건메이는 리터치 및 실패시 레이저 비용 전액부담을 약속했으나
퀸 와사비는 케리건메이의 시술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를 거절하고 시술비용 20만원 및 커버업 비용
20만원 총 40만원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케리건메이는 이를 거절했고 이후 퀸 와사비는
모 대학병원 외래 진료를 통해 최소 3~5회(최대 10여회)의
피부 재생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퀸 와사비가 이같은 내용을 케리건메이에게 전달했으나
케리건메이는 ’초기 지출된 피부과 진료비 외에는 부담할 수 없다’고 회신했고,
약 일주일 뒤인 6월 26일 퀸 와사비는 케리건메이에게
레이저 비용 3회 60만원 및 타투 시술비용 환불 20만원 총
80만원의 합의를 요청하며 불응시 법적 대응 의사를 고지했습니다.
케리건메이는 이에 동의하는 듯한 답변을 했다가
몇 시간 뒤 말을 바꿔 자신도 공갈협박으로 맞고소 할 수 있다며 40만원 감액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퀸 와사비는 이에 불응했고 이틀 뒤 케리건메이는 퀸
와사비에게 ’잘 치료하라’며 4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이에 퀸 와사비는 법률대리인의 조언에 따라 경찰에 케리건메이를 신고했습니다.
5개월 뒤인 지난해 11월, 퀸 와사비는 수사기관에 고소
취하서 및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으나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 해당 사건은 절차대로 진행됐고, 결국 케리건메이는
사기죄로 벌금형(50만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케리건메이는 금전 반환 혹은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고,
퀸 와사비는 ’감정적 대응을 한 경솔함에 대한 책임값’으로
40만원을 반환했으나 타투 부작용에 따른 피해자인
만큼 사과는 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는 게 퀸 와사비가 밝힌 지난 사건의 경위입니다.
퀸 와사비는 "케리건메이 측에서는 내가 수백만원의 지급을 요구했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수백만원의 금원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협의 과정에서 케리건메이를 협박하거나 의무없는
일을 강요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나는 이 일에 관하여 더 이상 케리건메이와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어떤 이유에서건 발생한 논란으로 인해 방송을 시청하며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해명 관련, 퀸 와사비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영역인 타투로
이슈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전체 사건의
맥락이 왜곡되고 있어 입장을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퀸 와사비가 시술 후 주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케리건메이
측 주장에 대해서는 "퀸 와사비가 시술 과정에서 동의서에
서명을 한 것은 맞지만 통상적인 절차 정도로 생각하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은 업체 측이 해주지 않나"면서 "케리건메이는
본인이 선의의 피해자인 듯 주장하지만 타투 시술 주의사항 미고지로 인해
의료적 피해를 입은 것은 퀸 와사비"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케리건메이 역시 반박 입장을 내놨습니다.
케리건메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질적으로
염증에 대한 책임은 와사비에게 있으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가 책임지려고 했다"면서
"치료비를 2주간 계속해서 올려갔고 그 과정 내내 사과드리고
최대한 맞춰드리려고 했으나 해도 해도 너무해서 제가 폭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건메이는 "결과적으로 금액이 합의가 되었고 송금했으나
합의서를 쓰지도 않고 잠수타버렸다"면서
"본인 유리한 부분만 편집해서 올리지 마시고 저랑 통화한
모든 녹취록을 통으로 올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입장과 함께 케리건메이는 퀸 와사비의 타투에 발생한
염증이 립 바세린을 발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첫째로 저는 실수 인정을 한 것이 아닌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일을 원만히 하고자 모든 치료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씀 드렸던 것"이라며
"당시 시술 후 주의사항에 대한 모든 안내는 이미 1차적으로
다 안내를 해드렸고, 시술 동의서를 읽고 사인까지 했으며
카톡으로 드리는 안내는 부가적으로 보내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케리건메이는 "이것을 안 보내드렸다고 이미 충분한 설명을
드린 립바세린을 잔뜩 발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으며
염증 발생 당시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자문을 구했을 때도
모두 하나같이 립바세린이 문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타투이스트와 의사를 겸직하고 계신 분께도 카톡 상담을 드려봤고
사진상으로 시술 상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상담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퀸와사비 해명에 이어 케리건메이도 재반박에 나서면서 타투
후처리를 둔 첨예한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대에 못 믿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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