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24시간 밀착감독 왜?

조두순 24시간 밀착감독 왜?

정부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대비해 조두순 주거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늘리고 방범초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할 경찰서에서 대응팀을 구성해 24시간 밀착감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경찰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조두순 재범방지 및 관리방안'을 장만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 13일로 예정된 조두순 출소 전 전자장치부착법을 개정해 출소 즉시 피해자 접근금지와 음주금지  아동시설 출입금지  외출제한 등 준수사항을 적용할 구상이라고 합니다.

지금는 성범죄자가 출소해 전자장치를 부착한 뒤에야 이러한 준수사항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데  준수사항 신청 후 결정까지 1개월 정도 `공백'이 생기는 맹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동·청소년보호법 개정을 통해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조두순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을 여성 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CCTV 증설과 방범초소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동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  아동 안전지킴이 등 가용 경력을 활용해 가시적 순찰 및 등하굣길 안전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두순을 감독하는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해 1대1 전자 감시도 시행합니다.

관할 경찰서는 조두순 대응팀을 운영해 24시간 밀착 감독하고  조두순에게는 성의식 개선  알코올 치료 등 전문 프로그램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조두순의 성범죄 피해자 안전을 위한 보호조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가 동의하면 보호장치를 지급해 조두순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 전담팀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가 원하면 경제적 지원과 심리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경기 안산시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를 연계  안산시 CCTV 자료를 활용해 조두순의 행동을 몸소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안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금 3천622대인 CCTV를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보호관찰관을 188명 늘리는 내용의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범정부 대책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더욱 엄정하고 완벽하게 성범죄자를 관리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동 성범죄로 복역합니다 오는 12월 만기 출소하는 조두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장만했습니다.

법무부·여성가족부·경찰청은 정세균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관계 부처 회의 등을 통해 조두순의 재범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장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의 주무 부처인 법무부는 조두순 출소 전 필요한 법률 개정과 출소 후 관리 방안을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은 피해자 지원과 지역 주민 안전대책 등을 장만해 공동 대응할 구상이라고 합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조두순 출소 전 조두순의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CCTV 35대 우선 증설  방범초소 설치 등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관련 법률 개정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받은 자에 대한 준수사항 추가 규정 명확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장치부착법'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 과정에 적극 노력할 구상이라고 합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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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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