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가격 총정리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 이어 미국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종류별 가격을 총정리 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의 코로나 예방 효과가 94.5%라는
3상 임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험 참가자 3만명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된 95명을 조사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는 5명에 그쳤고 나머지 90명은 가짜 약을 맞았다는 것입니다.
모더나가 1상 시험 시작은 빨랐지만 화이자가 3상 중간 발표에서 일주일 앞섰는데 다시 모더나가 화이자(90% 이상)보다 더 높은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하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모더나는 "앞으로 수주 내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구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FDA가 제시한 조건을 11월 셋째 주에 달성하고 그 직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겠습니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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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가능 물량은 화이자가 다소 앞섭니다.
모더나는 "연내 2000만회분을 미국에서 공급하고 내년엔 전 세계에서 5억~10억회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앞서 화이자는 이번해 5000만회분 내년 13억회분을 생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보관과 유통 기간에서는 모더나가 더 나은 조건입니다. 모더나는 "영상 2~8도에서 30일간 안정적"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일반 냉장고에 넣어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화이자는 접종 전까지 영하 70~8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기업가 개발 중인 백신은 모두 mRNA 방식으로 지질나노입자(LNP)로 RNA를 감싸 인체에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두 기업의 보관·유통 온도 차이는 지질나노입자로 감싸 유지하는 원천 기술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화이자 백신도 개량돼 영하 20도에서 유통하고 영상 2~8도에서 5일간 보관할 수 있는 데까지 개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가격은 화이자가 강점이 있습니다. 모더나는 지난 8월 백신 가격을 1회분당 32~37달러(약 3만6000~4만원)로 정했고 화이자는 미국 정부와 1회분당 19.5달러(약 2만2000원)에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조만간 3상 임상 시험 분석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회분당 3파운드(약 4300원)로 제일 나쁘지않고 우리나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할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국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등 모두 12개 백신이 임상 시험 최종 단계인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17일 "지금 3상 시험에 들어간 코로나 백신 중 5사(社) 제품을 대상으로 도입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며 "제조사 및 도입 물량은 빠르면 이달 말 발표할 수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우리 정부가 확보한 예산으로는 유력 후보군 5개사가 제시한 백신 가격을 단 한 곳도 맞출 수 없다고 합니다. 이들이 공개한 가격을 보면 최소 4 달러에서 최대 37 달러로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우리 돈 약 4400원에서 4만1000원대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나마 선구매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곳은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1도즈당 4 달러를 기준으로 2000만명분을 구매하면 약 891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지금 확보한 예산(850억원)에서 40억원이 모자랍니다.
최근 임상 3상에서 90% 이상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고 밝힌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의 경우 고가(高價)에 속해 현실적으로 확보가 힘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19.5 달러 모더나는 32~37 달러로 책정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최대 가격으로 계산하면 2000만명분을 구매하기 위해선 7억4000만 달러 약 8241억원이 드는데 이 백신의 경우 2회 접종을 해야만 하게되는 만큼 1조6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각별히 화이자 백신의 경우 섭씨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만 하게되는 보관환경을 고민하면 냉동고 등도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려면 일반 병원 등에서는 이를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를 갖춰야 하는데 1대당 수백만원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화이자와 1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다는 내용의 20억 달러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회분당 가격은 20 달러 수준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다음으로 비싸지않은 축에 속하는 존슨앤드존슨도 10 달러로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책정한 만큼 2000억원이 필요합니다. 노바백스는 16 달러로 3600억원 이상입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대에 못 믿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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