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진중권 논란

배현진 진중권 병역의혹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부친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지키기 위해 8년 만에 귀국한 아들 주신 씨를 

향해 병역비리 의혹 해소를 촉구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합니다.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수 많은 분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습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당당하게 재검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 내달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그는 "주신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상담 유산이라 적혀있었다고 합니다"면서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합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연달아

 올려 "박주신 씨 병역비리 의또는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배 의원을 질타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첫 게시글에서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대니.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라며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앉았으니, 해튼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습니다"라고

 원색 비난했습니다.

두 번 째 올린 글에서는 배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고

 "이런 몰상식한 비판은 외려 통합당의 얼굴에 먹칠을 할 뿐"이라며

 "이 사건은 통합당이 자기들만의 세계 안에 갇혀 현실과

 소통할 능력을 완전한 잃은 돌머리 강경파들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합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배 의원의 발언에 

대해 "시작부터 끝까지 틀렸습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는 2013년 무혐의 처분됐고

 지금 진행 중인 2심 재판은 박 씨를 당사자로 한 것이 아니라

 박 씨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과 유족에 대한 모욕적 언행을 즉각 사죄하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0일 새벽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그를 둘러싸고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고 일부 지지자들은 

이를 비난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박 시장 문제를 공과 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꺼내 드는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1일 오후 자기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문제(박 시장 관련)를 대하는 데에 공과론은 적절하지 않습니다"고 했습니다. 

"공7과3? 이건 박정희·전두환을 옹호하던 

이들이 펴던 논리"라면서입니다.

 

박 시장이 숨지기 직전 전직 비서에 의해 성희롱 고발이 

있었다고 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지층 일각에서

 박 시장의 공과를 구분해야 하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에 진중권 전 교수는 "이 사안에 적용해야 할 것은 

늘 이쪽(진보 지지층)에서 주장해 왔던 그 원칙, 

즉 피해자 중심주의"라고 일갈한 것입니다.

 

그는 "그의 공이 얼마니, 과는 얼마니 하는 얘기가 피해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라며 "그의 공이 100% 중 

몇 퍼센트인지 따지는 게 이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그분은 공이 크니 네가 참고 넘어가렴'이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그의 공이 네가 당한 피해를 덮고도 남을수 

있습니다'고 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고 합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도대체 자기들의 주관적 채점표가 

피해자에게 왜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며

 "나 역시 그분이 우리 사회에 업적이 많이 크다고 본입니다.

 그러나 그런 소리는 피해자 앞에서 할 소리는

 못 됩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진중권 전 교수는 야권 일각에도 충고를 했습니다. 

아버지인 박 시장의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박주신씨가

 해외에서 귀국하자,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병역비리 의혹을 해결하라"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습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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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교수는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또는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그때도 음모론자들이 온갖 

트집을 다 잡는 바람에 연세대에서 공개적으로 검증까지 

했습니다. 그때 그 음모론 비판했다가 양승오

 박사한테 고소까지 당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대니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앉았습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전날 배 의원은 자기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언급했습니다. 박씨의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한 재판이 중단된 상태이니, 2심 재판에 참석하라면서입니다. 

박씨는 2012년 영국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았다가 

요번 부친의 장례로 돌아왔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대에 못 믿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