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폭행 왜?

장윤정 폭행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관련 사건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소속 장윤정 선수가 "나도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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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에 공개한 장윤정

 선수의 자필 진술서에 따르면 장윤정 선수는 이른바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를 이 사건의 유일한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

장윤정 선수는 "2019년 3월 뉴질랜드에서 안씨가

 (최숙현 선수를) 때리고도 김 감독에게 내가 최숙현

 선수를 괴롭혔다고 보고했습니다"며

 "알고 보니 안씨는 최숙현 선수가 녹취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수 없이

 많은 정황을 '장윤정 선수가 괴롭혀서 그랬다'고 

꾸미고 있었다고 합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윤정 선수는 "(안 씨가) 갑자기 자신의 방으로 나를 불러 뺨을 때리고 

 볼에 뽀뽀하기도 했습니다"며 

"두 얼굴의 운동처방사에게 속았습니다. 

우리(김규봉 감독과 장윤정 선수)는 피해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숙현 선수와는 잘 지냈는데 오히려 안 씨가 

다른 선수와 나를 이간질했습니다"며

 "안 씨가 '네가 가해자 1번입니다  최숙현에게 녹취 파일이 있으니 

술을 먹이던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그 휴대폰을 바다 

깊이 버려야 합니다'고 시켰습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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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숙현 선수의 극단적 선택 이후 추가 폭로에 

나선 동료 선수들은 장윤정 선수를 핵심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 

또 최숙현 선수가 검찰에 제출한 변호인의견서엔

 "선수 생활 시작 이래 피고소인 장윤정 선수가 선배라는 

지위에서 고소인을 수년간 폭행과 모욕  

협박 등을 계속했습니다"고 적혀 있습니다.

장윤정 선수 외에 최숙현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은 

김 감독과 안 씨  김도환 선수 등 3명입니다. 

이 가운데 안 씨와 김 감독은 구속된 상태입니다.

김도환 선수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김 선수는 "(2016년 뉴질랜드 전지훈련 기간에) 육상 

훈련 중에 최숙현 선수가 내 앞을 가로막을수 있다는 

이유로 뒤통수를 가격했습니다"며

 "(김규봉 감독  안주현 운동처방사  장윤정 선수가)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 

 폭언을 한 걸 본 적이 있습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두 개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후 부산의 숙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선수들로부터 "처벌 1순위”로 

꼽혔던 장윤정 선수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들에

 대한 폭행을 교사하고 왕따를 시켰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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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소속으로 가해자 4인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A 선수는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6년 5 6월쯤에

 제가 보강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자 숙소에 불려 갔는데 

옆에 있는 남자 선배를 시켜서 좀 맞아야겠다고 

하면서 각목을 갖고 오라고 시키면서 벽에 기대라고 하면서 

각목으로 엉덩이를 10대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고 답했습니다.

당시 각목으로 A선수를 때렸던 남자 선수 ㄴ씨는 

이 자리에서 "그 당시 장윤정 선수가 저에게 시켜서 A선수를

 때리게 시켰는데 A선수가 말해줬듯이 

개인 운동을 안했다는 이유로 선수를 폭행하라고 

저한테 몸소 지시해서 각목으로 A 선수를 때린 기억이 있습니다”고 했습니다.

 이어 "제가 A선수를 때리지 않았다면 저 또한 왕따를 당했을 것이고 

심한 폭언과 폭행을 가해 정신 피폐해질 정도로 

사람을 괴롭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대에 못 믿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