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침례교회 총정리
교인이 9천여명에 달하는 수원의 한 대형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8일 낮 12시 기준 수원
중앙침례교회와 관련해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고 밝혔다고 합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수원 93번, 94번)은 교인으로 증상 발현 전후
예배에 총 4차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총 717명으로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교인의 가족(수원 92번)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고자 수원시는 확진자와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습니다.
중앙침례교회는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교회
내 대부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에서도 감염 사례가 추가됐습니다.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 관련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서울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와 관련, 8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신도가 80~90명인 주영광교회는 군포에서 안양으로
4년 전 이전했지만 여전히 군포지역 신도가 많아 확진자
7명 중 6명이 군포시민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초 확진된 군포 59번째 확진환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추가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늘어 누적 1만2천715명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22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일 이후 8일 만입니다.
확진자의 가족이 예배에 참석했던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가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수원중앙교회는 지난 27일 비대면 심방 중 성도의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교회에 출입한 적이 없었으나,
밀접 접촉자였던 아내와 딸 등 가족들이 요즘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에서 일어난 감염이 아니었지만, 수원중앙교회 측은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먼저 수원시에
사실을 알리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했습니다.
교회 측은 이후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동선과 상관없이 교회 내 대부분 모임을 중단하고
예배와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내부시설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교회 건물 전체를 2주간
자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확진자 가족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27일 교회를 방문한 역학조사팀은 “출입 및 예배시간
영상 확인 결과 성도님들이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지침을 오차없이
지켜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며
“방역당국의 매뉴얼에 따라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동시간대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성도들도 의무적 자가격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원중앙교회는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교회 입구 및 내부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면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을 적극 펼쳤습니다.
또한 온·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현장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숫자와 예배 횟수를 제한했고, 교회 내 대부분 소모임과 훈련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교회에 방문하는 성도들은 체온 검토 및 방명록 작성,
사회적 거리 두기 착석을 의무화하고, 예배 후 예배당 소독 및 환기를 실시했습니다.
수원중앙교회는 전 세계 재난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911 수색구조단과 수원 지역의 낙후된 곳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썼습니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상가, 보건소, 소방서,
그리해 개척교회 등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문품을 보내며
구호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수원중앙교회 관계자는 “갑작스런 상황으로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교회와 성도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나쁘지않은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도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달리 교회와 지인 간 집단감염에
이어 무증상 감염도 계속돼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28일 경기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천185명으로 주말 전인 26일 0시 기준 1천150명보다 35명이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수원중앙침례교회와
관련한 신규 확진자 3명(교인 2명·교인가족 1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교회는 교인이 9천여 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입니다.
유달리 확진자 2명이 증상 발현 전후로 4번가량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한 결과, 확진자들은 이달 17일과
19일, 21일, 24일 예배에 참석했고 해당 날짜에 참석한
신도는 71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목회자 11명이 집단감염된 안양 주영광교회에서 군포에
사는 신도 5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군포 13명, 안양 3명 등 16명이 됐습니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26일 확진된 군포 59번 확진자(25)와 함께
21일 오전 8시 20분∼오후 6시 또한는 24일
오후 6시 20분∼9시 12분 주영광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예배에는 30명이 참석했는데 지금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다만, 최초 확진된 군포 5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 거주하는 61세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24일 확진된 성남 166번 환자인 80세
여성과 17일 중원구 금광동의 한 채소 가게에서 접촉했습니다.
이로써 성남 166번 환자를 포함해 확진 판정이 난 지역민은 7명이 됐습니다.
이들은 이웃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염 경로 미확인 확진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사는 60대 남성과 가족 2명이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다시 긴장의 고삐를 죄어야 할 때"라며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시민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은 물론
관련 지식를 신속·오차없이 공개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대에 못 믿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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